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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 본 모범농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우리나라 농촌으로서 외국 국가원수를 처음맞게될경기도화성군태안면.회 「존슨」미국대통령을 맞는 1일상오 태안면송산리언덕바지에마련된 8각관망대주변은 깨끗이 단장되어 반듯하게 펄쳐진 오산평야를 한층 돋보이게했다.
「존슨동산」이라고 이름지어진 이언덕바지의 전망대옆에는「존슨」대통령의 방문기념비가 세워졌고「워싱턴」백악관과 연결하는직통전화까지마련됐다.
관망대남쪽1백「미터」거리에있는 7백명남짓한 안룡고등공민학교 교정은「존슨」대통령이 「헬리콥터」로내리는곳.이른아침부터 남녀학생들이 환경정리에 분주했는데 이학교는문맹자가많았던 태안면을 문맹으로부터해방시키는데 큰역할을한학교.
인구1만3천여명중 약80%가 농가인 태안면이 전국시범면으로 각광을 받기시작한것은 64년말부터 제일먼저 손을댄것이 농경지정리. 2년동안에 2백개정보를완성,한편으로는 협업농장화로 양토·고등소재·잠업단지조성등 활발히 벌이고 있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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