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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00만 대 판매 … 잔존가치 3년 연속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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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준중형자동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준중형자동차 산업 평균은 66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종합 순위는 아반떼가 1위, SM3가 2위, 포르테가 3위, 크루즈가 4위다. 전년 대비 3위, 4위 브랜드 점수가 상승했으며, 2위 점수는 하락했다. 아반떼는 관계구축과 브랜드 충성도를 제외한 모든 구성요인 점수가 경쟁브랜드 대비 높게 나타났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는 경쟁브랜드보다 11점, 구매의도는 8점 이상 높게 나타났다.

아반떼는 지난해 한 해에만 국내에서 11만129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아반떼는 ‘2012년 북미 올해의 차’ ‘2012년 캐나다 올해의 차’ ‘201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올해의 차’ 등 글로벌 3개국에서 ‘올해의 차’를 석권 했다. 최근에는 ‘2013 잔존가치상’에서 혼다 시빅, 폴크스바겐 골프, 도요타 코롤라 등 16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다.

1990년 1세대 엘란트라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차종인 아반떼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 선보인 아반떼 ‘애비뉴 에디션’ 모델의 경우 스마트키, 퍼들램프, 16인치 알로이휠 등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갖추고 있으면서도 170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품 거리를 연상시키는 ‘애비뉴’라는 모델명은 현대차가 작년 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반떼 닉네임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다.

아반떼는 특별한 ‘맞춤형 디자인 전략’으로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반떼에는 휠 디자인의 색상과 크기, 리어스커트, 리어스포일러 등 외관 차별화 요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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