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회담 계기로 북폭 중지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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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30일AFP합동】미국은 오는10월19일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인 월남참전국 정상회담과 때를 같이하여 북폭을 중지할 지도 모른다는 풍설이 상당히 번지고 있다.
이곳 관리들은 최근 월맹지도자들이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비쳐온 「하노이」측의 태도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고있다.
미국은 「하노이」측의 강경노선에 변화가 있어야만 미국도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엔」총회에 참석하고있는 「프랑스」와 영국및 소련외상이 내주에 「존슨」대통령과 각각 별도로 갖게될 회담에서 「하노이」의 정책변화를 확인할 수만 있다면 「존슨」대통령은 틀림없이 이를 신중히 평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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