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비94억원·차관 교섭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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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차관교섭이 실현되면 68연도에 착공, 72년 완공될 계획인데 서울역에서 청량리까지 8.5「킬로미터」의 거리를 시청앞∼세종로∼종로∼청계로7가∼마장교를 경유 10개의 정류장을 통해 20분간에 달린다는 것이다.
운행시간은 새벽5시부터 밤10시까지 17시간동안이며 3백20대의 차량으로 8량씩 연결된 열차가 3분 간격으로 왕복한다.
차고는 현재 청량리 저탄장이 되며 요금은 1인당20원을 받아 연간수입평균 8백75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역∼청량리간의 제1호선 고속철도건설에 이어 제2호선(서소문∼성동역), 제3호선(갈현동∼천호동), 제4호선(말죽거리∼우이동)의 지하철도 계속 건설할 계획도 아울러 세웠다.
이 고속철도건설계획은 현재 7.3%밖에 안돼는 가로망비율에 1만5천대의 차량이 들어차 악화만되어가는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제1호선(서울역∼청량리)의10개정류장위치는 다음과 같다.
▲서울역▲시청앞▲세종로▲종로2가▲종로4가▲동대문▲청계천7가▲용두동▲마장교▲청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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