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2백원 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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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솟던 쌀값이 햅쌀의 대량반입으로 주춤, 17일 상오 중앙시장의 도매시세는 80「킬로」 한 가마에 4천7백원으로 16일보다 2백원이 내렸다. 소매는 좋은 쌀 한말에 4백80원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17일 아침 중앙시장에는 햅쌀 4천 가마가 입하됐으며 용산역두에도 5천5백56가마가 입하, 중앙시장보다 2백 원이 싼 4천5백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용산공판장에서는 1만5천 가마의 쌀을 방출했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17일 하오에는 2, 3천 가마의 쌀이 더 들어와 도매 값이 백원쯤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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