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수집우표, 아들이 몰래팔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5일하오 서울중부서에 우표를 손에쥔 김경태 (48·성동구도선동12의58)여인은 아들최병소(17)군이 팔아버린 우표를 찾아달라고 호소.
○…김여인은 우표수집에 취미를 붙여 지난30여년동안 기념우표 2백여종 4만장을 모아 왔는데 지난l년동안 아들 최군이 어머니몰래 1백54종 1만3천2백40장을 한장한장 팔아 먹었다는것.
○…어머니가 취미로 모아온 우표를 아들이 한장한장 팔아먹는데 취미를 붙였으니 취미도 가지가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