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한 행동 회사선 몰랐다" 「한비」서도 해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6일 「한비」측은 소위 삼성계 밀수사건보도에 대해 다음과같이 말했다.
『우선 세간에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를 드린다. 사건내용이 마치 「한비」스스로 밀수를 한것같이 보도된것은 사실과는 다르다. 사건의 진상은 지난5월 건설자재가 집중적으로 대량입하되는 틈을타 관계직원이 그와같은 불미스런 행동을 회사도 모르게 했으며 그물자들이 도착된후 즉각 회사가 이를 발견, 세관당국에 통고를하고 압수와 처벌을자진 요청했으며 벌과금등을 즉시 납부시켰으며 그관계직원은 즉각 파면조치했었다.
이와같은 사전은 국민이 스스로 판단해도 명백하지만 「사카린」을 도입하는것은 동계회사인 「제일제당」에 손해를끼치는 것이되며 불과 1∼2천만원의 이익을위해 그런짓을할수 있다는것은 상상할수없는일이 아닌가.
「한비」가 직접 밀수에 개입된것처럼 보도된것은 유감스러우나 어쨌든 불미스러운일로 물의를 일으킨것은 국민앞에 깊이 사과드리는 바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