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개은회의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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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지난13일부터 이곳에서 열렸던 제3회 「아시아」 제국 개발은행회의는 오는11월발족하는 「아시아개발은행」과의 협조체제를 다짐하고 15일하오 폐막되었다.
「아시아」지역 15개국과 국제부흥개발은행, AID, 서독부흥금융금고, 영연방개발금융공사, 「아프리카」개발은행등 19기관의 대표가 참집한 이번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관련한 각국개발은행의 기능에관하여 의견교환이 있었는데 곧 발족하게되는 「아시아」 개발은행과의 「협조융자」문제가 한초점을 이루었으며 「아시아」 개발은행은 각국의 개발은행과 경합하지말고 각국 개발은행의 「보충기관」이라는 원칙을 지켜야한다는 견해가 제시되었다. 한국대표 이정환산은총재는 폐회식에서 참가국 및 기관을 대표하여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한 개발금융에 기여한 이번회의의 성공에 감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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