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으로 정치자금 부정선거씨 심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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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천안=윤용남】윤보선씨등 신한당유설반일행은 13일하오3시 이곳 천안국민학교에서 시국강연회를 개최, 제6차 지방유설들 시작했다. 윤보선총재는 『공화당정부는 지불보증을 남발, 과다한 외국차관을 도입함으로써 정치자금을 염출하여 부정선거의 씨를 심고있다』고 비난하고 『박정권에 계속정권을 맡겨 나라를 망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는 시기가왔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어 『박정권이 야당의 반대를 억압하고 현재 5만5천명의 병력을 월남에 파병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이상더 파병을 기도, 더많은 청년의 피를 강요할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등단한 이재형씨는 『67년선거에서 기필코 정권교체를 실현하기위해 신한당은 야당후보단일화를 열망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민중당이 야당다운 자세를 확립, 이를 국민앞에 실천하는 것이 민중당과의 단일화를 위한 제시에 선행되어야할 필수 조건이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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