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를 유용|체노사무국장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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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국체신노조 부정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안범수검사는 12일 전국체신노조사무국장 심정균 (38) 동서울지부장 최공열 (34) 씨등을 업무상 횡령,배임등 혐의로 블구속기소하고 체신노조위원장 전중동 (34) 동총무 이영갑 (30)씨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불기소처분했다.
기소된 두사람은 64년12월 체신노조 회관건립기금으로 회원1인당 3백원씩 도합 2백82만여원을 거두어 동원영화사가 제작중인극영화 「섬색시」에 투자했으나 실패, 회관건립기금을 낭비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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