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약속없고|당장증액도못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12일동양】한·일경제각료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등산애일랑 경제기획청장관은 11일 일본정부는 상업차관3억불을 증액해달라는 한국측 요청에 대해 구체적 약속을 하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억불까지는 협정으로 정부간에 약속이 되어있으나 그이상은 일본의 경제사정과 국제수지를 생각지 않을수없다. 당장 3억불이상으로 증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본경제가 금후 호전되면 별도로 이문제를 고려하겠으나, 이번 한·일간담회에서는 증액약속을 하지않았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