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의 명예추장이대위··추장 옷차림으로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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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월남 산악부족의 명예추장으로 추앙을 받던 청룡부대의 이한종 (32)대위가 1년동안의 파월임기를 마치고 8일 하오6시 추장 차림으로 김포공항착귀국했다. 청룡부대의 수색 소대장이었던 이대위는 지난 6월21일 「플레이쿠」에서 열린 월남 제2군단창설기념식장에서 연합군 지휘관의 한사람으로 연설을 한것이 산악부족인 「몽마냐」족들을 매료, 산족처녀들의 포옹과 「키스」세례를 받고 「동바퉁」명예추장으로 추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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