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간첩단 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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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7일 상오 육군 방첩부대는 동해안 일대에서 암약하던 두 간첩단 16명을 타진했다고 발표했다.
방첩부대는 6·25때 월북, 무전간첩의 교육을 받은 뒤 63년10월 남파되어 수년간 암약하던 장세준(27)등 일당 10명을 지난 8월26일에, 그리고 대남 공작 거점책으로 암약하던 고정간첩 최열남(48)등 6명을 지난 4일에 각각 체포하고 권총 및 수류탄과 미화 5천「달러」, 한화14만원, 난수표 및 암호표4조 등을 압수했다는 것이다. 체포된 간첩은 다음과 같다.
◇대남간첩 ▲이영수(41) ▲장세영(30) ▲장세호(21) ▲장옥성(32) ▲장세복 ▲이연엽 ▲이옥계 ▲장세화 ▲정수화 ▲장세준(27)
◇고정간첩 ▲최열남(48) ▲조병래(28) ▲조병석(24) ▲김명남(23) ▲김광남 ▲이필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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