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연도 「아시아」경기대회|「서울개최」거의 확정|오늘 마감…한국만 정식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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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70연도 제6회 「아시아」경기 대회 개최 신청 마감일인 7일 상오 현재 개최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나라는 한국뿐이어서 제6회「아시아」경기대회의외 서울 개최는 거의 확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사오 동남「아시아」순방 한국「올림픽」위원회 사절단의 긴급보고를 보면「방콕」의 「아시아」경기연맹본부에 제6회「아시아」경기대회 개최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나라는 한국뿐임이 밝혀졌으며 「실론」이 지난주 전문으로 신청할 뜻을 표명했을 뿐이라 한다.
대회개최 신청마감은 7일 밤12까지이며 한국「올림픽」위원회 당국은 「실론」이외에도 「이란」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사절단은 한국이 먼저 유치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에 이들 나라들이 주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KOC는 「이란」과 「실론」이 나오더라도 「이란」은 회교국이며 「실론」은 「아시아」「스포츠」의 후진국이기 때문에 한국의 경쟁상대는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KOC「스포츠」사절단은 그 동안 제2진으로 나누어 일본·자유중국·「홍콩」·태국·인도·「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지아」등 8개국 순방을 끝냈는데 이들 나라들이 한국개최에 적극적인 찬의를 표명한바 있어 KOC는 서울유치를 크게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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