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23일 DPA합동】서독 연방군 합동 참모 총장「트레트너」장군은 국무성이 최근 서독군인의 노조 활동을 허용키로 결정한데 항의, 사표를 냈다고 서독 국방성이 23일 발표했다.「트레트너」장군은 군인들간에 노조가 조직된다는 것은 군의 기강 및 지휘 계통을 위태롭게 하는 것임을 이유로 들어 국방성의 조치에 반대해왔었다.
이보다 하루 앞서는 서독 공군 참모 총장 「파니츠키」장군이 미국제 「스타마이터」구입문제를 둘러싸고 정부를 비방하는 발언을 한 이유로 정권을 당했다. 관측자들은 「파니츠키」 장군 정권과 「트레트너」장군 사임간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