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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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관광국회」란 명예롭지못한 별칭이 붙을정도로 잦은 여·야양원들의 외유탓에 국회의 각상위들은 성원얻기에 이따금 골치룰 앓고있는데…김해에서 발생했던 군장교집 난동사건을 따지기위해 18일상오 회의를연 국회국방위는 김국방장관을 비롯하여 각군참모총장을출석시켜놓고 질의를 벌일예정이었으나 성원에미달.
성원이 되기룰 기다리는동안 김국방장관으로부터 조사보고를 먼저 들었는데 보고가끝나도 성원이 안되자 민병권위원장은 『한사람만 더 오면 성원이 되겠는데 최두고의원에게 연락이되었으니20분간만 기다리자』고정회까지.
공화당측은 간담회형식으로라도 끝내버리자는데대해 야당은 『성원이 안되었는데 무슨 회의냐』고 버티어 결국 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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