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WBA기능을 정지 WBC에 이양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멕시코시티17일UPI동양】내팔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권투계의 회의를 계기로 세계자투련맹 (WBA)은 국제 스포츠 기구로서의 기능을 정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WBA를 계승하려고 등장한 세계권투회의 (WBC)는 국제단체로서의 기능을 인수하려는 경쟁에서 승리할 것을 예상시키고 있다.
WBC위원장인 멕시코의 삼정믹스·스포라는 여러 나라 권투관계자들이 제기한 논쟁의 앞장을 서왔는데 그들은 WBA가 미국내의 단체이며 국제적 지원을 받지못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령내에만 그 기능을 국한시켜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