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받고싶은 X-마스 선물은 상품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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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상품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자사 직원 582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날 받고 싶은선물을 조사한 결과 `상품권'이 전체의 22.8%(133명)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현금'은 17.8%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의류'(15%), `피혁.잡화'(11.8%),액세서리(8%), 핸드폰(6.8%)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주식', `월드컵 관람권', `안정적인 미래' 등 특이한 답변도 나왔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86%(501명)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4%(81명)는 `선물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예상 선물 구입비는 자녀나 친구.동료에게 각각 3만원, 부모님 12만원, 아내.남편 또는 연인에게 각각 10만원 등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권, 현금 등을 주로 선호했으나 20대는 액세서리와 정보통신 기기를, 30대는 잡화류를, 40대는 꽃을 선호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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