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보호사업 첫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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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여성소비자들로 구성된 가정경제보호회에서는 소비자보호사업의 하나로서 공동구매사업을 실시하고 그 첫 물품으로 모회사 분유를 선택했다.
물품선정은 기존기관과 전문연구소에 의뢰, 과학적인 분석과 소비자들의 여론을 종합하여 결정하고 또한 수시로 분석 검사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
공동구매는 누구나 참가 이용할 수 있는데 마음놓고 우량품을 살 수 있고 가격이 시가 보다 약간 싸며 구매가에 의한 이익이 배당되는 이점이 있다.
소비자가 스스로 뭉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족된 이 가정경제보호회는 우량품 선정에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검사기관의 미비로 어려운 점이 있으나 여성소비자들이 적극 참가로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동구매에 찬동하는 분은 여성회관내 가정경제보호회((22)764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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