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납세만 24개사…법인|배우로는 신성일 신영균씨 2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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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강행되고 있는 세무사찰과 때를 같이하여 4일 국세청은 전국의 고액납세자(65년도결정분)및 체납자(6월30일현재3백만원이상)를 대조적으로 동시에 발표했다.
고액납세자를 보면 법인의 경우 납세액 1억원 이상만도 24개사.
국세청이 뽑은 30개사를 기준으로 업종을 따지면 ▲양조업이 8개사에 납세액24억2천만원으로 전체의 40.1% 지금 제철을 만난 동양맥주의 10억원은 단연 이채를 띠고 있으며 다음이 다음이 ▲섬유부문의 제일모직 등 15개사에 21억원으로 34.8% ▲제당업은 제일제당 등 2개사가 10억원에 16.6%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개인고액 납세자는 단 30명이 전국총액의 5.8%를 냈으니 한사람이 6만명 몫을 한 꼴이다.
30명의 업태는 ▲제조업15명 ▲도매12명 ▲음식요리2명 ▲광산 1명이다.
배우로서는 신성일(2백만원·소득세) 신영균(2백만원) 김지미(1백93만원) 김진규(1백2만원) 엄앵란(1백l만원) 이 두드러지나 실업인에 비해선 대단치 않은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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