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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각처서 흑백 폭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뉴요크 1일 AFP 급전 합동】31일 밤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하여 미국의 몇 개 도시에서 인종분규로 인한 흑백인의 「데모」와 폭동이 재연되었다.
이날 각 도시에서 벌어진 사고를 보면 다음과 같다.
▲「시카고」-「시카고」남부지역에서 흑인들에 대한 가옥의 매매나 전세를 사실상 금지하는 발표에 항의하는 「마린·루터·킹」박사를 포함한 5백명의 흑인 및 백의민권 운동자들의 공격하여 60여명의 부상자를 내고 10수명의 백인이 체포되었다.
▲「오마하」-경찰은 순찰차에 서북쪽에서 투석하는 폭도화 된 흑인들에게 발포하여 흑인 소년 1명이 부상했다. 흑인들은 「몰로토프·칵테일」을 던져 상점 몇 개를 불태우고 약탈을 마음대로 했다.
▲「로스앤젤레스」-흑인들은 약 2천명의 경관대와 맞서 마구 투석했으나 결국 경찰대가 그들을 해산시켰다.
▲「피드엠보이」-wqor여명의 「푸에르토리코」인 들이 경찰을 습격하고 「몰로토프·칵테일」로 몇군에서 방화했으나 사태는 곧 진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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