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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강경한 신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미국 정부는 29일 주일미국대사관을 통해 일본의 대월맹군수품 수출을 일본정부에 강경하게 신의 했다. 미국이 일본에 대해 즉각적으로 수출을 중지하라고 요구한 것은 주우전기공업이 풍도상회를 중개로 월맹의 한 상사와 계약한 26만4천「달러」 상당의 통신용 동선이다. 일본은 이것이 COCOM수출제한품목에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이에 대해 미국은 이것이 상대국에 대한 군수품이며 일본이 미국의 대일 동 수출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봐서라도 결코 묵인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일본은 최근 동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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