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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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알렉시스·존슨」 미국무성 부차관이 주일대사로 임명 된데 대해 정부로서는 미국이 한·일 관계를 보다 개선하는데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총리 측근자는 27일 「존슨」 대사는 정 총리가 주미대사 시절부터 아주 가깝게 사귀어온 사이』라고「코멘트」를 하는가하면 외무부는 『그가 주월 부대사로 월남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쓰는 등 「트러블·슈터」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논평.
「존슨」 대사는 왜정 때인 l937년부터 39년까지 서울 주재 미국 부영사로 있었고 현재의「뉴요크」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둘째아들도 이때 서울서 낳았다는 「한국을 잘 아는 외교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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