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과 공동전선 중공은 후방지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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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 22일 로이터 급전동화] 중공국가주석 유소기는 22일 중공과 월맹이 공동으로 미국과 싸우는 가능성을 내다봄으로써 월남전쟁에 새로운 요소를 보냈다.
그는 북평방송으로 전국에 전해진 성명을 통해 『중국인민은 중국인민과 월남인민이 미국침략자들을 공동으로 처부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될 때에는 언제든지 행동을 개시할 결심을 이미 했으며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말했다.
유는 미국에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7억의 중국인민은 월남인민의 강력한 뒷받침이요, 광대한 중국영토는 월남인민의 믿음직한 후방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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