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직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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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 대표위원 박순천씨는 전당대회가 결정한 당대표 직을 수락, 내주초부터 당활동에 나서고 26일이나 27일 중앙상위를 열어 당집행기구 구성을 끝낼 방침이라고 22일 알려졌다. 박 대표위원은 21일밤 김대중씨 등 당간부들에게 『당의 혼란을 방지하고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내주초부터 대표위원으로서 책무를 다할 결심임을 밝혔다 한다. 이에따라 당운영회의는 22일 하오 첫 회의를 소집, 당집행기구 구성 및 일부 재야인사와의 합류실패에 따른 대책을 협의키로 했으며 당무위원 선출도 서둘러 늦어도 27일에는 상위를 소집토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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