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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르헨 우승할 것"

중앙일보

입력

도박사들도 우승 1순위는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월드컵축구나 메이저 골프대회 등 세계 빅카드가 있을 때마다 확률을 발표하는 영국의 도박회사 레드브록스와 윌리엄 힐이 1일(한국시간) 각각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확률을 발표했다. 레드브록스 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이 7대 2로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도박에서 확률 7대 2라 함은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것이라고 베팅한 사람은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경우 3.5배의 배당금을 받는 것을 말한다. 전 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우승 확률 4대 1(우승할 경우 네배)로 2위였고, 이탈리아가 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통산 4회 우승에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준우승팀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의 부진이 감안돼 8대 1로 처졌다. 반면 톱시드를 받지 못한 잉글랜드가 브라질과 같은 8대 1로 나타나 톱시드팀인 독일(10대 1)보다 우승 확률이 높았다.

역시 톱시드를 받지 못한 포르투갈도 16대 1로 다크호스로 예상됐다.

공동 개최국인 일본은 50대 1로 1백대 1인 한국을 앞질렀고, 아시아팀인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최하위인 2백대 1이었다.

레드브룩스는 북중미.카리브 예선 1위팀 코스타리카와 처녀 출전이지만 아프리카의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세네갈에 의외로 박해 이들 역시 2백대 1로 최하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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