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단신] 소프라노 홍혜경씨 독집 앨범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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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가수인 소프라노 홍혜경씨가 EMI레이블과 음반계약을 맺고 1년6개월 안에 두장 이상의 독집 앨범을 내기로 했다. 오케스트라 반주로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녹음하는 것. 홍씨는 다음달 1일 부산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에 출연,부산시향의 반주로 구노의 오페라'파우스트'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들려준다. 공연실황은 전세계 1백35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염진섭) 이 12월 7~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헨델의'메시아'전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신지화.메조소프라노 장현주.테너 김영석.베이스 김요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독창자로 나서고 코리안심포니가 반주를 맡는다. 02-587-8111.

◇ 내년 3월 8일 개막하는 2002 통영국제음악제 D-100 기념공연이 28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음악제 추진위원회는 윤이상 거리에 있는 통영시청 별관(구 군청) 자리에 축제극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 김종우(33.연세대 강사) 의'피아노협주곡 제1번'과 김대성(34.중앙대 강사) 의'열반'이 각각 KBS교향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의 창작곡 공모작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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