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합동수사본부(반장 대검 서주연 검사)는 25일 재일교포 재산반입을 빙자한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부산에 선편으로 들어오는 교포재산탁송을 일제 수색에 나섰다.
동수사반은 제1차로 교포재산반입을 빙자하여 들어온 일제 「텔리비」(산요·19인치) 50대와 농약(약명 미상) 16「드럼」(2백킬로그램) 등 싯가 약 1천만원 어치의 밀수품을 압수하고 이 재산을 반입한 강원도에 사는 박화일(57)씨를 수사하기 위해 수사대를 강원도에 보냈다.
박씨는 『이 물품을 자기 이름으로 반입한 일이 없다』고 빠져나가고, 화주는 부산에 사는 김영재일 것이라고 말하여 동수사반은 김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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