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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안전관리 업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 업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 된다. 대통령인수위원회는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부조직개편 세부안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식약처가 앞으로 보건복지부의 식품안전 및 의약품 안전정책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위생안전기능업무를 담당한다는 내용이다.

인수위 진영 부위원장은 "식약청이 식약처로 지위가 격상된 것은 당선인의 국민안전에 대한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빈번한 식·의약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먹거리에 안전을 책임지는 콘트롤 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먹거리 관리 콘트롤 타워 역할과 의약 안전관리의 일원화 부처로서 역할이 확대된다. 또 처 승격으로 식품 및 의약품에 관한 정책수립 기능 및 법률제청권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 진영 부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을 통해 부처 기능이 보다 통합돼 효율적인 정부가 될 것으로 믿는다. 또 조직개편안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국회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오는 1월 임시국회에서 야권과 협의를 통해 차기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정부조직개편안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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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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