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마크도 엉터리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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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1일 상오 2년전부터 상공부가 허가해준 「케이·에스」「마크」표시품이 법에 규정된 규격과 질·양 등을 속여 만들어진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이 상품 1백50여종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이「케이·에스」「마크」표시품은 국가에서 정한 「공업표준화법」에 의거 토목 전기 건축 섬유 금속 기계 일용품 등에 대한 제조를 법으로 규정, 제조된 상품을 상공부가 심사, 판매를 허가해온 것인데 경찰은 제1차로 전국 주요시설에 사용된 「콘크리트」말뚝과 전주의 일부가 규격위반임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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