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제간첩 등|33명을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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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8일 치안국은 전북 옥구군 미면 개야도를 적화시켜 지하당을 조직하던 4형제간첩과 이들을 방조한 4명, 그리고 주민등 3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치안국은 월북한 북괴간첩 허근택(36·6·25당시의 용군으로 월북)에게 포섭되어 평양등지에서 밀봉교육을 받고 남파된 허효길(27·본적 전북옥구군 개야도리·주소상동) 허근룡(34·상동) 대남간첩 허효행(24·상동) 허영(21·상동· 모대학생)등 4형제를 주동으로한 간첩일당을 서울시경 형사대가 지난4월8일 검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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