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폐지등 강령을 채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원정화운동에 뒤이어 서울시내 공·사립국민학교교장들도 학원정화에 호응했다.
16일 하오1시 서울시내 1백80여 국·공·사립국민학교교장들은 교동국민학교강당에서 자체교장회의를 열고 8개항목으로 된 「건전한 학풍진작을 위한 실천강령」을 채택하고 이 강령을 실천하는데 있어 장애가 되는 것을 제거해 주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 교장회는 특히 사립국민학교에서 물의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지적되었고 사립국민학교측도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는데 채택된 강령은 ①어떠한 명목으로도 입시교육은 지양한다 ②과외수업은 학교내외를 막론하고 실시하지 않는다는등 8개항목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