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막기 위해 「손 씻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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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사람의 손에 많은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항상 붙어 다닌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세균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범시민적인 「손 씻기 운동」을 벌이도록 하고 1차로 식품업소·환경위생업소에서 손 씻기 운동을 벌이도록 12일 요강을 시달했다.
서울시 위생시험소는 지난 4월 사람 손에 얼마만큼의 세균이 묻어 있는 가를 조사한 결과 일반 노무자는 작업 중 1만5천 마리의 일반세균이 있고 근무중인 사무원은 6백26마리의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있고 일반 가정주부는 2백10마리, 식품업소 종업원은 4천5백20마리, 하학 중인 학생은 6천1백34마리의 일반세균이 손에서 검출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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