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이게 서울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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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생후 처음으로 뭍과 서울구경을 마친 서해 경기도 부천군 풍도국민학교 「육도」분실 어린이 10명은 2일 정오 열차편으로 서울을 떠났다. 이들은 지난 달 30일 해군 함정편으로 인천에 도착, 그 이튿날 서울에 와서 「은석」국민학교와 자매관계를 맺었다.
이틀동안 남산과 고궁을 구경한 「육도」어린이들은 「은석」어린이들이 준 기념품과 전마선기금 3만원을 안고 육도에 되돌아갔다.
「육도」분실에는 1학년이 1명 2학년이 6명 5학년이 3명 도합 10명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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