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하석진 키스 '화제'…어디에서 했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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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네트웍스]

‘무자식 상팔자’ 하석진(31)과 오윤아(33)가 과감한 ‘의자 키스’를 선보였다.

하석진과 오윤아는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치과 의사’ 안성기와 ‘마취의’ 이영현 역을 맡아 ‘병원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12일,13일 방송되는 22회, 23회에서 거침없는 애정 표현 퍼레이드를 펼쳐낼 예정이다.

본격 ‘커플 선언’을 알린 두 사람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행복한 연인다운 달콤한 풍경을 연출했던 것. ‘껌 딱지’처럼 꼭 붙어 다양한 애정 표현에 나선 하석진과 오윤아의 로맨틱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오윤아가 의자에 앉아 있는 하석진 무릎 위에 올라 과감한 키스를 감행하는가 하면, 하석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오윤아에게 애틋한 이마 키스를 시도하는 등 지칠 줄 모르는 애정표현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확인했다.

그동안 자존심을 지키려 팽팽한 ‘밀당전’을 벌였던 것과 다르게 무방비 스킨십으로 가까워진 관계를 증명한 셈. 이와 관련 결혼에는 부정적이었던 하석진과 오윤아가 어떠한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석진과 오윤아가 ‘의자 키스’에 나선 장면은 지난해 12월 19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하석진과 오윤아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능수능란하게 촬영에 임했다. 오윤아가 하석진 무릎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두 사람이 촬영 틈틈이 유쾌한 장난을 주고받았던 것.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한껏 포즈를 잡고 ‘인증샷’까지 촬영하는 등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또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방배동의 한 빌라에서 촬영된 하석진과 오윤아의 달콤한 이마 뽀뽀 촬영에서는 찰떡 커플 호흡이 극에 달했다. 두 사람이 이제 이마 뽀뽀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망설임 없이 촬영에 임했던 것. 스태프들은 시작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NG없이 마무리된 촬영 스피드에 감탄했다. “너무 능숙한 것 아니냐”며 하석진과 오윤아를 놀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하석진과 오윤아가 현실적인 커플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만큼 드라마 속에서 과감한 애정표현들이 많이 시도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활약이 극의 다양성을 살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21회에서 성기(하석진)와 영현(오윤아)은 드디어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관계에 돌입했다. 그러나 아직 결혼 생각은 없는 두 사람이 각자 집안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혼 회피용 계약 관계’를 체결해 아슬아슬한 연애 행보를 예고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연장 방송을 결정한 가운데 3월까지 후끈한 ‘무상열풍’을 이어갈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2회는 12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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