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학정원을 개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학 학생 정원령」이 현재의 정원 범위 안에서 대폭 개편된다.
내년 신학기부터 적용될 이 개편작업은 67년도에 대학「학령인구」가 7만 가량 증가하더라도 정원은 늘리지 않고 현재의 대학「학령인구」대「대학인구」의 비율 5.9%를 5.6%로 내리고 학교 및 학과간의 정원 불균형을 조절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27일 권오병 문교부 장관은 현 정원령의 학교 및 학과간 정원 불균형을 대폭 수정키로 결정, 이의 기초조사를 세밀히 조사하도록 대학 교육 연구위에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학 교육연구위는 ①각 대학교의 재단 운영실태 ②학교시설 규모와 학습 내용 ③교수정원 ④경제성장률에 따르는 인적자원의 수요 및 ⑤학과별 취직률을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종래의 주먹구구 식 정원책정을 근본적으로 시정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