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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야…조기잡이 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흑산도=김정찬 기자】흑산도 어장은 약3천척의 어선이 몰려 예년에 볼 수 없는 어획고를 올리고 있으나 조기 값이 한 마리에 19원에서 6원으로 폭락함으로써 어부들은 울상이다. 이와 같이 값이 폭락하는 까닭은 작년에 비해 2.5배나 많은 어선이 출어한데다 운반능력, 냉동 및 염간 등 저장 시설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어협은 보고 있다. 그런데 이곳 조기잡이는 지금이 고비인데 2, 3일전부터 조기떼가 서서히 전북 미도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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