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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삭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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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24일 하오 당무회의에서 67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2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과 관련하여 다음 9개 사항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67년부터 지방자치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아래 명년 총선거 이후의 지방자치제 실시 가능성을 검토해왔으나 이번에 채택된 예산안 지침에서는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르는 예산을 삭감했다.
①사치성 소비와 비생산적 투자에 대한 중과세와 국민 부담의 경감 ②투융자 재원의 극대화 ③비료 가격의 인하와 농산물 가의 안정 ④지하 자원과 수자원 개발 ⑤지역별 공업단지 조성 ⑥국영기업체의 주식 분산과 국영화 ⑦교육제도·교원 처우 개선 ⑧방송의 난청 지구 해소사업 ⑨국가 안보태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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