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검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상오6시「백식구파」소매치기단 두목 백우현(39)을 비롯한 일당 5명의 범행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검증에 나선 백은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했으며 자기가 경찰관에게 돈을 준 것은 그들이 요구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준 것이라고 말하고 비밀수첩에 경찰관의 이름과 증회액을 적어둔 것은 소매치기한 돈의 용도를 명확히 해두기 위해 한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