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손잡고 나누는 온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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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푸르미 봉사단’ 회원들이 등촌1동 사회복지관에서 다목적 세정제를 활용해 여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직접 판매 기업답게 한국암웨이의 사회공헌 활동 유형은 ‘직접 참여형’이다.

 지난 5월 3억5천만원 상당의 다목적 세정제를 전국 2만 여 가구에 전달한데 이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도 친환경 다목적 세정제 4만4천여 개를 전달했다. 2007년부터는 임직원 1명 당 연간 하루 이상 자원봉사를 하도록 적극 장려하기 시작했다. 가능한 모든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1년 365일 나눔을 ‘생활화’한다.

 또한 임직원 급여 우수리(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를 적립해 아동복지 기금으로 조성한다. 7천여 명의 한국암웨이 사업자(ABO·Amway Business Owner)도 ‘사랑의 우수리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1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다. 대부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사업자들은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눔, 연탄 배달, 사랑의 집짓기 활동 등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충남 태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1사1촌을 하고 있으며, 매년 청계산을 방문해 아름다운 숲 가꾸기 활동도 하고 있다. 또 이들은 ‘아이사랑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아동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후원금을 지원한다.

 한국암웨이는 건강을 지키고 재능을 키우는 ‘희망비타민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영양·건강관리법을 제공하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32개 복지관을 지원한다.

 ‘뉴트리라이트 축구교실’은 2002년부터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 등 5개 지역에 10개 팀이 있다. 매주 1회 전문 강사가 지도하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대회에도 참가한다. 2009년부터는 매년 35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축구 교실’도 열고 있다. 월드컵이 개최된 2010년에는 한국펄벅재단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 뉴트리라이트 월드컵을 개최했다. 축구를 통해 피부색이 다른 어린이들이 하나가 돼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한편 글로벌암웨이는 ‘One by One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950만여명 어린이를 지원했으며 250만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과 1700억원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기부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생각하는 청개구리

지난 1월 발족한 창의인재 육성사업. 한국암웨이 사업자(ABO·Amway Business Owner)가 아동의 지식·재능·인성을 이끌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기금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서울시, 연세대 등 민·관·산·학 다양한 기관이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주최한다. 아이들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 창조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생각하는 청개구리’ 장학사업은 문화예술 창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이어, 창의 과학교육으로 확대해 지난 14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에 6억 원의 추가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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