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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 장려금 25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방직협회는 금년도 면사포수출목표액 1천7백35만「달러」를 전액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인 면직물 수출 책임제를 실시하는 한편 실적업자에 대해서는 자체재원에 의해 「달러」당 25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상공부에 의하면 방협 산하 15개 회원공장에 적용될 이 수출 책임제는 수출등록시설보유자가 생산량의 70%, 기타시설보유자가 30%를 책임량으로 할당받게 된다.
또 각 업자는 미 공법480호에 의한 잉농물 원면인수 때에「달러」당 15원을 수출장려기금으로 방협에 적립하며 수출실적업자는 이 기금에서 수출액「달러」당 25원씩을 반환, 지급 받기로 되었다.
이 제도로 인해 앞으로 수출을 이행하지 못한 방직업자는 소요원면을 「달러」당 15원씩 비싸게 사는 반면 수출업자는 「달러」당 10원씩의 장려금을 받는 셈이 된다.
그런데 수출장려금을 내야 할 원면은 잉농물에 국한되며 수출에 따라 도입될 대체원면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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