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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노인네 좋아" 50년뒤 네티즌들…'폭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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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현재의 네티즌들은 50년 뒤 어떤 모습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50년 뒤 네티즌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게시물에는 노인정에 가고 틀니와 지팡이를 이용하게 될 네티즌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이어 그들이 실제적으로 온라인에서 나누게 될 경험과 고민에 대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평소 이성문제를 자주 올렸던 한 네티즌은 50년 뒤 "아랫집 노인네가 좋아 어쩌지"라는 연애 상담을 하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던 네티즌은 "노인정에 놀러갈 때 입으면 고와보이는 코디"라는 글로 여전히 패션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었다. 이어 생활 정보를 자주 나누던 다른 네티즌은 "틀니 후기 + 추가 아디다스 지팡이 상품번호" 라는 글로 틀니와 지팡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버타운 후기"등의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젊은 층에게 인터넷에서의 정보 공유는 매우 친숙하다. 실제 이들이 50년 후에도 이런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면 노인정 패션과 틀니 정보를 나눌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름 신빙성 있네", "내가 정말 저렇고 있을까", "물 좋은 양로원 추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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