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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기 단체에 「트레이닝·닥터」-체육회서 예산책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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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수선수훈련이 「스포츠」의학의 뒷받침을 받아야하는 현 시점에서 뒤늦게나마 대한체육회는 「트레이닝·닥터」제도를 실시, 금년 12월에 열릴 「아시아」 경기대회에 대비하여 보다 과학적인 훈련계획을 구상하고있다.
선진 각 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 「트레이닝·닥터」제도는 예산상의 문제와 전문의의 부족으로 상당히 곤란한 문제로 되어왔으나 대한체육회는 이 같은 한국적 실정을 감안하여 오는 2월말까지 우선적으로 4, 5개 종목에 국한시켜 금년 한해동안 약l백 여 만원 예산으로 실시해 보기로 했다.
전문의 배속문제는 각 산하단체에 위임시켜 추천을 거친 후 선수강화위원회 「스포츠」 과학연구부 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인데 육상, 「레슬링」 역도 농구 축구 등의 경기종목이 우선적으로 해당 될 듯하며 이에 배속되는 의사보수는 매월 1만 5천 원에서 2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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