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에도 북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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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일 로이터동화】 미군 비행기들은 1일 또다시 17도선 이북에 있는 전략목표를 폭격하였다. 5주간의 북폭 중지 끝에 31일 재개된 북폭 첫 날에 3대의 미국 비행기가 추락하였다고 한 미군대변인이 1일 이곳에서 말하였다.
1일 밤 발표된 미군 성명에 의하면 31일 미 공군 및 해군 전폭기들이 23회에 걸친 출격에서 교량·도로·나루터 및 보급기지를 맹타하였다.
이날 폭격임무 중 1명의 조종사가 실종 그리고 1명의 조종사가 경상을 입은 이외의 모든 승무원은 무사히 구출되었다.
1일에는 지상전투도 치열하였다. 즉 지난 24시간 중에 전략적인 제1공로상에서 전개된 연합군 작전에서 2백여 명의 「게릴라」가 살해되었다. 한국 해병대, 미 제1공수기동사단 및 자유월남군은 「사이공」 동북쪽 4백80「킬로」 떨어진 「빈·딘」주에서 1주일 전부터 시작한 「매셔」 작전 중에 도합 4백 88명의 「베트콩」을 현재까지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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