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수능성적, 백분위 점수로 활용, 자연계열 가·나군 ‘2+1’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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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입학처장

성신여자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525명, 나군 314명 등 총 839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모집 일정은 21일부터 26일까지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의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를, 사범계열은 수능 95%, 교직적·인성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스포츠레저학과는 수능 비중을 강화해 수능 70%를 반영하고, 2013학년도에 신설된 융합보안학과·청정융합과학과·운동재활복지학과는 수능 100%로 학생을 모집한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실용음악학과는 수능 30%, 실기고사 70%를 반영할 예정이다.

 나군 일반학생 전형의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 2011학년도에 신설된 미디어영상연기학과·무용예술학과·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수능 30%, 실기고사 70%가 선발에 활용된다. 무용예술학과는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반영으로 변경되었다. 공예과·산업디자인과는 가군과 나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가군은 수능 50%, 실기고사 50%를, 나군은 수능 60%, 실기고사 40%를 반영하여 차별화 하였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가군 인문계열 학과(부)는 언어 40%, 외국어 40%, 수리 또는 탐구(2과목) 20%를 각각 반영한다. 경제학과의 경우, 수리 40%, 외국어 40%, 언어 또는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계열에 따라 인문계 수리·외국어·사회탐구(2과목)를 자연계 수리·외국어·과학탐구(2과목)를 학생 선발에 활용한다. 글로벌의과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과학탐구가 반영된다. 가군은 지정영역 필수 2개, 선택 1개를 기본으로 하는 ‘2+1 체계(필수 2과목+선택 1과목)’를 유지한다. 이때 간호학과와 글로벌의과학과는 예외다. 나군의 경우, 경제학과를 제외한 인문계학과는 지정영역 3개(언어·수리·외국어), 선택 1개(탐구)를 반영하는 등 군별 전형방법을 차별화해 지원자의 장점에 따라 전형을 선택,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자연계열 학과(부)는 2012학년도와 동일하게 가·나군 모두 ‘2+1체계’를 적용한다.

 성신여대는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가군과 나군 학과에 따라 ‘2+1체계’(필수 2과목, 선택 1과목)와 ‘3+1체계’(필수 3과목, 선택 1과목)로 지원 방법이 구분된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자신의 수능성적 강점을 활용해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

 성신여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2학년도 신입생 장학금 통계를 보면 ‘12명 중 1명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포함해, 전체 학생의 48%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 장학종목별로 해외대학 어학연수 지원, 본교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는 학비 감면과 학업보조비 지원 등의 별도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성신여대는 돈암동 수정캠퍼스에 더불어 지난해 제2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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