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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 첫날 공동선두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24. 삼성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서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박세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이오의 히든브룩골프장(파72. 6천678야드) 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도로시 델라신(미국)과 공동선두를 달렸다.

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1일 AFLAC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 제패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켈리 로빈스, 에밀리 클라인(이상 미국),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1타차 공동3위에 포진했고 카리 웹(호주)이 이븐파 72타로 6위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로지 존스(미국)와 함께 1오버파 73타로 공동7위에 올랐다.

김미현(24. KTF)은 2오버파 74타로 발걸음이 다소 무거웠으나 줄리 잉스터,도티페퍼(이상 미국)와 공동9위를 달려 선두권 추격의 여지는 남겼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서아람(28. 칩트론)은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등 10오버파 82타로 무너져 최하위인 20위에 처졌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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