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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적극 평화공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 4일 AP특전동화】「해럴드·윌슨」영국수상은 4일 소련수상 「코시킨」에게 월남전을 협상할 회담개최를 지원해 달라고 직접 호소함으로써 「존슨」대통령의 평화공세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처를 취했다.
영국관리들은 「윌슨」수상의 서한내용을 공개하려하지 않았으나 다른 소식통들은 「윌슨」수상이 「코시킨」에게 1954년의 「제네바」회의공동의장단으로서 월남평화회담을 소집하는 것이 영·소 양국의 책임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윌슨」수상은 또 전제조건 없이1954년의 「제네바」협정에 입각해서 평화회의를 열기를 바라는 미국 측 소망도 설명한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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