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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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해에나 은총 바라는 간절한 마음. 귀빈 초청 외교부터 시작했건만, 효과는 아리숭.
그러나 축복 못 받은 66년. 「뉴요크」는 사상 최대 파업으로 교포 마비, 평화 공세에 반향 없는 월남전, 「아프리카」 2개국에 「쿠」, 이 땅엔 자의로 세상 하직하는 군상의 행렬.
인간의 우울은 옛적부터. 3백년 전 「크리스티나」 여왕의 왕관은 입관할 때 가짜로 슬쩍한 것 이제야 판명.
이번엔 일찌감치 재정 안정 계획 마련. 계획보다 은행 금고 단속부터 해야겠습디다.
한·미행협 28일께 조인한다고. 한·일 협정만큼 오래 끈 행협, 주체성 최고로 발휘돼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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