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속의 자매 결연|맹호 기갑 대대와「라이니」전략 촌|예물은 인삼주와 농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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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4일 맹호부대 기갑 연대 2대대는「퀴논」서북방 30킬로 덜어진 「라이니」부락(전략촌) 과 결연을 맺고 결연 식을 가졌다.
부락민 5백 여명이 참석한 이날 식전에서 대대장 김용진 중령은 이 부락의 최 고령자인 「트란·디·엣」씨(82)에게 한국서 가져온 인삼주 한 병을 기증-. 만장의 축복을 받았다.
부대 장병들은 농기구(삽·낫·곡괭이)들을 기증하고 영농을 돕는 한편 「앰블런스」진료반을 내어 각종 치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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