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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표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원내 요직후보 인선구상을 다듬어 온 박정희공화당총재는 10일 국회의장단, 원내총무 및 12개 상임위원장 후보인선을 완료, 그 명단을 전예용당의장직무대리를 통해 15일 공화당 의원총회에서 발표한다.
박총재는 10일 하오 김종필의원과 전당의장직무대리를 청와대로 불러 자문한 뒤 국회의장단과 원내총무는 유임시키고 12개 상임위원장은 모두 개선하기로 결정, 그 인선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총재는 원내요직 후보인선과 함께 당요직개편에 대해서도 이날 김의원 및 전당의장직무대리와 협의, 큰 테두리를 대충잡고 오는 27일에 열리는 전당대회 직후에 발표하기로 예정을 잡았다.
박총재는 당초 후보명단을 11일 상오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요직에서 빠진 주류 강경파와 당요파 및 구자유계의 격심한 반발을 무마하기위해 예정을 바꾸어 15일로 미루었다.
10일 박총재가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원내요직 후보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장=이효상(유임) ▲부의장=장경순(유임) ▲원내총무=김동환(유임) ▲원내부총무=서인석 전휴상 오치성 ▲법사=김봉환 ▲외무=변종봉 ▲내무=조시형 ▲재경=양순직 ▲국방=민병권 ▲문공=이돈해 ▲농림=김주인 ▲상공=김재순 ▲보사=김성철 ▲교체=정래정 ▲건설=서상린 ▲운영=현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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